제 블로그 포스트의 하단을 보시면 [커피 후원하기]
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은 지난 여름에 제가 여러 개발 블로그 눈팅하다가 발견한 웹 서비스입니다.
어떤 1인 개발자가 ‘도네리카노’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해서 봤더니
카카오페이 QR 코드만 있으면 도네이션 후원 서비스 배너를 달 수 있다고 하길래
신기해 보여서 카카오페이에 QR 코드를 만들어 제 블로그에도 하나 달아 봤습니다.
도네리카노 서비스는 Buy Me a Coffee 의 한국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배너를 클릭하면 간단한 소개 페이지가 나오고,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QR 코드가 표시되어 카카오페이에서 후원을 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 접속한 경우
바로 카카오페이 앱의 결제창으로 이동이 됩니다.
당시에는 서비스 초기 단계라 서비스에 버그도 많았고 불안정해서
어차피 몇 달 안되서 없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만
그렇게 잊고 지내던 와중에 오늘 5개월만에 첫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사이트도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고 후원금이 들어온 것으로 봐서는
기능도 제대로 동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 해피캠퍼스에서 리포트 팔 때 빼고 글 작성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도네 해주신 분 정말 감사합니다. 🙇♂️🙇♂️🙇♂️ 별볼일 없는 홈페이지에서도
도움이 되셨다고 하니 매우 기쁠 따름입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블로그 운영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카카오페이 QR 코드가 있으신 분은 블로그 등에 손쉽게 배너를 달 수 있는
도네리카노에서 후원 배너를 달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