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W 스미스 Robert W. Smith – 인천 Inchon (2001)
작곡가 로버트 스미스의 아버지는 한국 625 전쟁에 참가한 참전용사라고 합니다. 이 음악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 상륙 작전을 묘사하고 있으며, 음악 곳곳에 한국적인 요소들이 들어있습니다. 중간의 헬리콥터 소리는 헬리콥터 실제 소리가 아닌 타악기로 헬리콥터 소리를 흉내를 낸 것입니다. [작곡가의 코멘트 중]
악보 일부 번역
헬리콥터 사운드를 연주하는 퍼커션(Percussions)
헬리콥터 효과의 위치 설정
헬리콥터 효과는 6명의 무대 밖 타악기 연주자를 추가로 배치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됩니다. 이들은 공연장 곳곳에 흩어져 배치되어야 하며, 각 위치는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도면 참조).
- 스테이션 1: 공연장 뒤쪽 구석, 가능하면 발코니 구역에 1명 배치
- 스테이션 2: 스테이션 1과 대각선 방향으로 15~20피트(약 4.5~6미터) 전방, 반대편 발코니 쪽에 1명 배치
- 스테이션 3: 1층 맨 뒤, 양쪽 구석에 2명 배치
- 스테이션 4: 무대 전방에서 약 10피트(약 3미터) 떨어진 좌우 구석에 2명 배치
- 스테이션 5: 무대 위 타악기 파트(battery percussion) 담당
헬리콥터 효과에 필요한 악기 및 연주 방식
이 효과에 참여하는 모든 타악기 연주자는 단일 베이스드럼 헤드(marching bass drum에서 분리한 오래된 헤드도 무방)를 하나씩 사용합니다. 드럼 헤드의 크기는 26~34인치 범위로 다양하게 준비합니다.
(* 단일 베이스 드럼 헤드: 베이스드럼의 앞·뒷면을 덮는 투명하거나 흰색의 플라스틱 막(헤드) 중 하나만 떼어내어, 별도의 드럼 쉘 없이 그 자체를 바닥에 두고 연주, detached drum head)
헬리콥터의 회전 날개 소리는, 스네어드럼 스틱의 뒷부분이나 나무 재질의 베이스드럼 말렛을 사용하여 느린 16분음표로 드럼헤드를 두드리며 표현됩니다 (행진용 스네어 스틱이 적합).
연주 시 유의 사항
- 16분음표는 더블 스트로크 없이 단타로 연주해야 합니다.
- 각 스테이션에서는 일관되고 균일한 리듬으로 16분음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음색 개선 팁
- 보다 현실적인 헬리콥터 음색을 위해, 6명의 타악기 연주자 중 3명은 드럼헤드를 대형 행진용 베이스드럼 위에 올려놓고 연주하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
- 드럼헤드 위에 타월을 덮어 종이 같은 얇은 소리를 방지하는 실험도 했지만, 소리가 지나치게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악곡 초반부 – 헬리콥터의 등장
13마디에서 총 다섯 개의 페르마타(fermatas)가 표시되어 있으며, 이는 헬리콥터가 “공연장 안으로 날아 들어오는” 연출을 위한 구간입니다. 각 스테이션은 지시에 따라 피아니시모(pianissimo)에서 시작하여 메조 포르테(mezzo forte) 및 포르티시모(fortissimo)로 크레셴도(crescendo)한 뒤, 점차 멀어지는 듯 사라지도록 연주합니다.
지시에 따른 음악적 진행:
- 지시 #1: 스테이션 1이 피아니시모에서 메조 포르테까지 크레셴도를 시작합니다. 해당 다이내믹에 도달하면, 지휘자는 스테이션 2에 신호를 줍니다.
- 지시 #2: 스테이션 1은 포르티시모까지 강하게 크레셴도하며, 스테이션 2는 메조 포르테까지 크레셴도합니다.
- 지시 #3: 스테이션 1은 긴 디크레셴도(decrescendo)를 시작하고, 스테이션 2는 크레셴도를 마무리하며 포르티시모에 도달합니다. 이와 동시에, 스테이션 3은 피아니시모로 입장하여 메조 포르테까지 크레셴도를 시작합니다.
- 지시 #4: 스테이션 1은 완전히 소멸하고, 스테이션 2는 메조 포르테까지 디크레셴도합니다. 스테이션 3은 포르티시모까지 크레셴도합니다.
- 지시 #5: 스테이션 5가 입장하여 크레셴도를 시작하며, 스테이션 3, 4, 5가 함께 18마디에서의 강렬한 임팩트로 동시에 크레셴도합니다.
악곡 중반부
135마디에서 헬리콥터는 세 개의 페르마타와 함께 다시 돌아옵니다.
- 첫 번째 페르마타: 스테이션 1, 2, 3, 4는 메조 피아노(mezzo piano)로 동시에 연주를 시작합니다.
- 두 번째 페르마타: 무대 위 스테이션 5의 타악기 연주자를 위한 신호입니다. 이 동안 스테이션 1~4는 메조 포르테 또는 포르테까지 크레셴도합니다.
- 세 번째 페르마타: 모든 스테이션이 다음 137마디에서의 강한 임팩트를 향해 크레셴도합니다.
악곡 후반부 – 헬리콥터의 퇴장
지휘자의 마지막 세 신호는 헬리콥터가 “공연장 밖으로 날아가는” 연출을 위한 것입니다.
- 187마디에서 모든 스테이션은 강력한 크레셴도를 시작합니다.
- 188마디의 페르마타는 관악 파트의 음 해방(wind release)과 모든 타악 스테이션이 가장 강하게 연주하는 시점을 나타냅니다.
퇴장 지시:
- 지시 #1: 스테이션 5는 디크레셴도, 스테이션 1~4는 여전히 최대 음량으로 연주합니다.
- 지시 #2: 스테이션 5는 완전히 소멸, 스테이션 3과 4는 디크레셴도 시작, 스테이션 1과 2는 계속 강하게 유지
- 지시 #3: 스테이션 3과 4는 완전히 사라지고, 스테이션 1과 2는 디크레셴도 시작. 스테이션 1과 2는 오션드럼(ocean drum)의 신호가 들어간 후 점차 멀어지듯 소멸해야 합니다.
※ 헬리콥터 사운드와 오션드럼 사운드가 겹치게 하여, 두 효과 사이에 무음 상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토드 맨슨 (Todd Manson)
수석 타악기 주자 / 팀파니스트
트로이 주립대학교 (Troy State University)
앨라배마, 트로이
2000년 11월
악곡 분석
핵심 요약
“인천 (Inchon)”은 로버트 W. 스미스가 2001년에 작곡한 콘서트 밴드 곡으로, 한국전쟁의 인천 상륙작전을 기념하며 섬세한 동양적 멜로디와 격정적인 전투 장면을 조화롭게 표현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곡은 전쟁의 비극과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교육적, 문화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배경과 영감
이 곡은 1950년 인천 상륙작전, 특히 헬리콥터 상륙 장면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며, 작곡가의 아버지인 한국전쟁 참전 용사에게 헌정되었습니다.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되었으며, “잊혀진 전쟁”을 재조명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음악적 특징
곡은 약 10분 15초 길이로, 동양적인 멜로디와 전투를 묘사하는 격정적인 부분이 조화를 이룹니다. 퍼커션을 통해 헬리콥터 착륙 소리를 흉내내는 독특한 효과가 있으며, 피아노와 알토 플루트가 사용됩니다. 구조는 전쟁 전 평화로운 분위기, 상륙 장면, 전투의 절정, 그리고 성찰적인 마무리로 전개됩니다.
수상과 영향
다양한 밴드, 예를 들어 중부 텍사스 주립대학교와 포르투갈 해군 밴드에서 공연되었으며, 교육적 레퍼토리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초연 시 큰 찬사를 받았으며, 존 W. 슈미트 대령(미 해군 예비역)의 서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세 분석
1. 곡의 개요와 배경
“인천 (Inchon)”은 2001년에 작곡된 콘서트 밴드 곡으로, 한국전쟁 중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을 기념합니다. 이 작전은 유엔군이 미 해군 제1사단의 지휘 아래 북한군을 상대로 전략적 상륙을 수행한 것으로, 5일 만에 서울 탈환에 성공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곡은 특히 헬리콥터를 이용한 최초의 대규모 상륙작전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며, 작곡가의 아버지인 벤자민 F. 스미스 (Benjamin F. Smith) 대원,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참전 용사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이 곡은 한국전쟁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곡되었으며,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 이 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에 따르면, 곡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충돌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며, 한국의 전통적 요소와 서양의 군사적 긴장을 조화롭게 반영합니다 (Wind Repertory Project – Inchon).
2. 음악적 요소와 특징
이 곡은 약 10분 15초의 길이로, 중급에서 고급 수준의 콘서트 밴드를 위한 난이도 IV로 분류됩니다. 음악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 멜로디와 조화: 곡 초반에는 섬세하고 평화로운 동양적 멜로디가 나타나며, 전쟁 이전의 분위기를 암시합니다. 이는 한국의 전통 음악적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출처에서 “한국의 기도가 서양의 선언으로 답한다”고 묘사됩니다 (J.W. Pepper – Inchon).
- 격정적인 부분: 전투 장면을 묘사하는 부분에서는 강렬하고 격정적인 음악이 사용되며, 특히 퍼커션을 통해 헬리콥터 착륙 소리를 흉내내는 효과가 돋보입니다. 이는 곡의 극적 긴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악기 구성: 피아노와 알토 플루트(또는 C 플루트 대체 파트)가 포함되며, 퍼커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에 따르면, 색채감 있게 오케스트레이션되어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활용합니다 (Alfred Music – Inchon).
- 오류와 주의점: 오보에 I/잉글리시 혼 부분에서 전조 오류가 보고되었으며, m.130-134에서 솔로 잉글리시 혼으로 연주할 경우 5도 위로 전조해야 합니다 (Wind Repertory Project – Inchon).
3. 구조와 전개
이 곡은 프로그램 음악의 특징을 보이며, 특정 사건을 음악적으로 서술합니다. 출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서두: 전쟁 이전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암시하는 섬세한 멜로디로 시작.
- 중간부: 인천 상륙작전의 긴장감과 헬리콥터 착륙 장면을 묘사하며, 퍼커션 효과가 두드러짐.
- 클라이맥스: 전투의 절정과 서울 탈환을 향한 진군을 표현하는 강렬한 부분.
- 결말: 전쟁의 비극과 기념의 의미를 담은 성찰적인 마무리로 마무리.
이 구조는 역사적 사건의 흐름을 음악적으로 반영하며, 청중에게 생생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4. 공연 기록과 평가
이 곡은 다양한 밴드에서 공연되었으며, 교육적 레퍼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공연 기록이 있습니다:
공연 단체 | 날짜 | 장소 |
---|---|---|
중부 텍사스 주립대학교 | 2023년 11월 16일 | 미상 |
노스웨스턴 일리노이 대학교 | 2022년 10월 21일 | 미상 |
우스터 고등학교 | 2022년 1월 30일 | 세버런스 음악 센터, 클리블랜드 |
SUNY 오스위고 | 2021년 12월 1일 | 미상 |
브리지워터 칼리지 | 2021년 11월 7일 | 미상 |
프랭클린 고등학교 | 2019년 12월 10일 | 미상 |
베델 칼리지 | 2017년 11월 16일 | 미상 |
킨 스테이트 칼리지 | 2015년 4월 23일 | 미상 |
포르투갈 해군 밴드 | 2014년 | 미상 |
이 곡은 경험 많은 콘서트 밴드의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으며, 초연 시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존 W. 슈미트 (John W. Schmidt) 대령(미 해군 예비역)의 서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는 실제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이 작품의 정확성과 감정적 깊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Alfred Music – Inchon).
5. 문화적 및 사회적 의미
“인천”은 단순히 전쟁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비극과 용사의 희생을 통해 평화와 기념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동양과 서양의 음악적 요소를 결합하여 문화적 교류와 이해의 가능성을 암시하며, 특히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데 기여합니다. 교육적으로도 이 곡은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건을 음악적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콘서트 밴드의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결론
로버트 W. 스미스의 “인천 (Inchon)”은 한국전쟁의 중요한 전투를 음악적으로 기념하는 작품으로, 섬세한 동양적 멜로디와 격정적인 전투 장면 묘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이 곡은 역사적, 음악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며, 전쟁의 비극과 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요 인용
- Wind Repertory Project – Inchon 분석
- Alfred Music – Inchon 악보
- J.W. Pepper – Inchon 공연 정보
- Alfred Music – Inchon 오케스트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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