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했으면 좋았을 것들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 POSTECH(Apple Developer Academy @ POSTECH)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찾아보면 관련 자료가 많이 있으니, 이 글에서는 별도의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2기 출신으로, 테크(개발/기술) 분야로 입학하여 수료했습니다.
1. C5 건물의 죽돌이가 된다
C5
C5 건물은 아카데미의 주요 활동 시설인 메인 랩 등이 있는 건물을 의미합니다. 이 공간은 매우 넓고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렇게 공부와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개발 관련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그곳이 제일 좋으며, 심지어 할 일이 없어도 그곳에 죽치고 앉아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고성능의 외부 모니터와 높낮이 조절이 되는 책상, 아주 편한 의자가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세션이 끝나자마자 도서관 열람실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데, 굳이 왜 다른 곳을 선택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는 정작 세션이 끝나면 힘들어서 숙소로 가서 누워있기만 했는데, 지금은 매우 후회됩니다.
2. 아카데미에서 알려주는 방법론들은 잘 습득하되, 맹신은 금물
아카데미에서는 CBL(Challenge Based Learning)이라든지 개발, 협업에 필요한 여러 방법론들을 알려줍니다. 이러한 방법론들을 잘 습득하는 것은 좋지만, 무조건 이것만 따른다거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많은 방법론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간단히 말해 “비판적 수용”이 필요합니다. 진행하다 보면 이 방법이 최선인가에 대한 의문이 들 때가 많을 텐데, 지나고 보니 그런 고민이 당연한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팀들이 각자 자기들만의 방법론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3. (특히 취업 목적의 경우) 스스로 실력을 키워야 한다
스킬 업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 세션 및 모임이 많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글에서 지세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사실 아카데미는 취업만을 우선으로 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저도 그러한 점을 전적으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수료생 대상 취업 관련 프로그램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네 미래는 네가 알아서”라는 느낌입니다.
특히 iOS 개발자를 지향한다면 더 혹독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저는 준비를 덜 해서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시간이 많아야 합니다. 1번 섹션과 연계된 내용으로, 정규 세션 이외의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발자의 경우, 개인 정비 시간에
- 코딩 테스트(알고리즘),
- 자주 사용되는 라이브러리 및 아키텍처 학습,
- 포트폴리오 견고화,
- 인터뷰 연습
등을 권장합니다. 이러한 준비는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아카데미 입소와 동시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개발 한정) 파이널 프로젝트는 자신의 진로에서 스킬 대량 업을 목표로
개발자의 입장에서, 파이널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기획에 너무 많은 힘을 쏟기보다는, 개발 단계에서 스킬 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능 구현은 당연한 것이고, 최신 기술이나 업계에서 많이 사용하는 아키텍처, 협업 방법론을 도입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포트폴리오도 남들이 봤을 때 그럴싸해 보이고, 본인의 실력적인 측면에서도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들을 많이 해봐야 실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실제로 이런 식으로 진행한 테크 분야 수강생들이 결과적으로 더 잘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실 위에 4가지 말고도 개인적으로 후회되는 것들이 더 있긴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아카데미와 상관없는 내용들도 있기에 여기까지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 포스트는 ChatGPT-4o 등의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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