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서 음이름을 표현할 때는 일반적인 도레미나 CDE를 쓰지 않고 이상한 표기법을 쓰는데, 이로하 노래라는 일본 전통 노래의 가사에서 빌려와 쓴다고 한다. 이로하 노래의 첫 가사가 いろはにほへと로 시작하는데 여기서 ABCDEFG와 서로 대응하면 각 음이름을 다음 표와 같이 [하, 니, 호, 헤, 토, 이, 로] 로 표기한다.

플랫(flat)은 변할 변(変) 자를 써서 [hen] 이라 읽고, 샤프(sharp)는 갓난아이 영(嬰) 자를 써서 [ē] 라고 읽는다. 더블(double)은  무거울 중(重)자를 써서 [jū] 라고 읽는다.

참고로 장조는 [chōchō], 단조는 [tanchō]라 읽는다.

예시로, ブランデンブルク協奏曲第6番 変ロ長調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 6번 내림 나장조” 라는 뜻이며, [burandenburuku kyōsōkyoku dai rokuban hen ro chōchō] 라고 읽는다.

 

문의 | 코멘트 또는 yoonbumtae@gmail.com




0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

Avatar placeholder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